누구나 한 번쯤은 전원주택을 지어 집 앞마당에 과실나무를 심고 가족들과 수확하여 맛보는 행복한 꿈을 꾸곤 합니다. 이렇게 처음 과일나무를 심는 초보자에게 좋은 나무식재들로는 무엇이 있는지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-모과나무-
모과 나무는 열매 수확용으로는 사실 많이 이용하지는 않고 예쁜 관상용이 많은데요. 모과는 열매가 열렸을 때 나는 향이 좋아 천연방향제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열매를 작게 잘라 모과 청으로도 담아 드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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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과 |
모과나무는 1그루만 식재 하여도 열매가 잘 열립니다. 다만 모과나무는 내한성이 뛰어나지 않아 겨울에 추운 강원도 지역을 제외하고 식재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.
-무화과나무-
무화과 나무는 새순에서 열매가 열리는 과실수인데요. 그렇기 때문에 양분만 충분히 잘 준다면 그해에도 많은 수확이 가능합니다. 무화과에서 나오는 점액질 성분인 픽신은 해충들이 기피하기 때문에 무농약 재배도 가능한 병충해가 없는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좋은 나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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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무화과 |
다만 무화과 나무도 내한성이 뛰어나지 않아 온도가 낮은 북쪽 지역에서 식재 할 수록 온도에 신경 써줘야 합니다.
무화과는 생과를 그냥 먹거나 무화과를 말려 무화과 말랭이로 만들어 드실 수가 있으며 샐러드나 요거트에 섞어 먹을 수 있습니다.
-다래나무-
일반 참다래나 키위 종류의 나무들은 수분수가 꼭 필요해서 2~3개를 심어야 되는 나무들이 많은데 그에 비해 다래나무는 1그루만 심어도 웬만해선 자가 수정이 잘 되는 나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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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래 |
또한 추위에도 정말 강해서 강원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가 되는 나무 중 하나인데요. 병충해에도 강하여 많은 소독이 필요하지 않는 나무로 초보자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 입니다.
더불어 다래나무는 덩굴성이기 때문에 지주대만 세워도 자연적인 그늘 막을 만들 수 있고 조경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나무입니다.
-대추나무-
대추나무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 데요. 왕대추와 복조대추(재래종 대추)로 나눌수 있습니다. 왕대추는 사과대추 라고도 많이 불리고 있고 알이 크기 때문에 아삭한 식감과 함께 생과용으로 적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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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대추 |
재래종인 복조 대추는 알이 작지만 당도도 좋아서 말린 대추와 생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. 그래서 둘다 한 그루씩 심어주면 작은 대추와 큰 대추를 장점을 모두 느끼며 같이 실컷 드실 수 있겠습니다.
대추나무도 마찬가지로 1그루만 심어도 열매가 잘 열리는 나무로 병해충에 강하고 전지만 잘해주면 쉽게 열매를 수확해서 먹을 수 있는 나무인데요.
(*대추나무 전지는 밖을 향하면서 아랫쪽을 향하는 눈을 남겨두고 그위 2~3Cm의 가지를 절단한다.)
물론 대추나무는 다른 나무보다 소독이나 이런 저런면에서 신경을 써주셔야 되는 것은 맞지만 일반 과실수에 비해서 키우기가 쉬운 나무 중 하나입니다.
-살구나무-
살구나무는 특이하게 한 가지만 심어도 열리는 품종과 한 개만 심어도 열매가 열리지 않는 품종들이 존재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과실의 안정성과 많은 수확을 원하신다면 꼭 두가지 품종 이상을 혼식 해주는게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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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살구 |
병해충에도 강한 살구나무도 쉽게 열매를 수확해 드실 수 있습니다. 다만 살구나무는 주의해야 하는 시기가 있는 데요. 매년 4월, 꽃이 피는 개화시기때에는 서리피해를 조심해야 꽃이 건강하고 열매가 잘 수정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니 이 시기에는 꼭 신경 써야하겠습니다.
한그루 식재를 원하신다면 산형3호, 초하, 등의 자가수정이 잘되는 품종들을 잘 선택하여 식재하는게 좋겠습니다.
-앵두나무-
앵두는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로회복, 기침과 가래를 줄여주며 피부 미용과 소화기능 활성화에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열매인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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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앵두 |
또한 꽃이 피면 화려하여 조경용으로도 손색없는 앵두나무는 식재만 해도 병충해 없이 혼자 잘자라는 나무입니다. 더불어 열매 수확기도 빠르기 때문에 빠른 열매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어울립니다.
-석류나무-
석류나무는 신맛이 나는 석류를 맺는 신석류와 단맛이 나는 석류를 맺는 단석류 두종류가 있습니다. 다소인기가 없는 신석류는 조경용으로 많이 쓰이고 열매는 보통 가공용 재료로 사용되는데요. 알이 큰 왕석류 즉 단석류는 생과로 최근 인기가 많고 많이 재배하는 추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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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석류 |
하지만 단석류는 내한성이 강한 신석류와 달리 내한성이 조금 약한 편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추운지방에는 신석류, 따뜻한 지방에는 단석류 식재가 옳겠습니다. 그렇지만 신석류가 아무리 내한성이 좋다고 한들 추운지역의 동해(Freezing)피해를 조심해야하겠습니다.
-베리류-
아로니아, 블루베리, 블랙베리, 블랙커런트, 크랜베리 등의 베리류 나무들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나무인데요. 집앞 작은 텃밭이나 집안 베란다에서도 쉽게 키우실 수 있으며 병충해에 강하고 열매도 쉽게 수확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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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베리류 |
단 베리류의 나무들은 산성 토양을 좋아하는 나무들이 다수 인데요.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식재하고자 하는 베리나무의 특성을 조금 알고 시작한다면 초보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재배할 수 있는 나무입니다.
끝으로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시중에 나오는 맛있는 과일들을 얻기까지에는 사실 무농약으로 재배하기가 무척 힘들다고 하는 데요. 일반시중에 판매하는 과일과 똑같이 맛있는 열매를 생산하고 싶다면 농약과 세심한 관리가 필수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참고하셔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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